전시안내

인트로

증언은 무슨 의미일까? 우리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형상화하고 있을까? 예고편 형식을 차용한 조금은 ‘낯선’ 피해자들의 증언을 접하며, 그들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확장해 보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은 마치 드라마틱한 영화 같다. 우리는 영화의 첫 부분, 인트로를 보며 대략적인 내용을 예상하고 기대한다. 그동안 우리는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하면서 그들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고 으레 이번 전시가 어떤 내용에 대해 다룰 것인지 예상할 것이다.

그러나 드라마틱한 이야기 속 인물들은 물론 특별하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에서 그들도 결국 우리와 같은 사람 중 하나이다. 실제 증언 중 우리의 예상과 다른 문장들을 나열하여 문제 인식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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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증언의 시작 : 우리 곁의 피해자들

1-1. 모서리의 여성들
1-2. 그날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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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세계 속의 피해자와 연대하기

2-1. 확장되는 용기, 연대와 세계화
2-2. 시야를 넓혀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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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증언을 이어가는 사람들

시간이 흐르며 점차 피해당사자가 사라져가는 현실에서도 다음 세대로 증언 사실과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를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옆에서 함께 운동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고자 했던 활동가와 연구자,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영상과 사진, 자료를 통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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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트로

우리는 증언을 우리 안에 어떻게 남겨야 할까? 일본군‘위안부’ 문제만이 아니라 전쟁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많은 아픔, 그리고 인권 문제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지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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